[시집/일반]
저자 : 마이반펀
출판사 : 도서출판 도훈
발행일 : 2020.8.20
사양 : 176 페이지 125*188 / 220g
정가 : 10,000원
ISBN : 979-11-89537-47-0 03810
책소개
베트남 시인 마이반펀의 사사시 <재처리 시대> 이다.이미 영국, 독일, 러시아, 인도 등 11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발간된 작품이다.
우리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어 마이반펀의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그의 19권 시집이 외국과 아마존 네트웍을 통해 발행되었다. 마이반펀의 시는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읽히고 있다.
우리 독자들에게는 오랜만에 접하는 서사시 일 것이다.
저자의 말
한국 독자들에게
안경환 교수가 베트남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재처리 시대』는 나의 두 번째 시집으로서 한국 독자의 손을 찾아가게 되었다. 배양수 교수가 번역한 나의 첫 번째 시집 『대양의 쌍둥이』는 고형렬 시인과 함께 펴낸 시집으로서 2018년에 한국의 <시와표현>에서 출판했다. 나에게 이것은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일이다.
시간을 내서 열정을 기울여 나의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해 준 안경환 교수와 배양수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두 분은 양국 간의 역사, 정치 및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베트남 마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안의 신비를 해석했다.
이 작품의 신비는 흑색의 과거에서 흐르는 피의 강이 적색으로 바뀌고 지금은 밝은 빨간색으로 변한다는 것에 있다. 그 강이 어느 곳이든 흐를 때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 사건을 일으켰다. 이것은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쌓여온 시대의 실책과 비극이다. 이 서사시의 아홉 개의 장은 아홉 개의 독립적 이정표들로 설정했으며 이 이정표들 간에는 표지판 혹은 작은 삼각표지판 들이 있다. 피의 강은 이정표들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밝아지도록 해서 독자들이 한 민족의 운명, 눈물, 영광, 실수와 희망을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했다.
창조의 길에서 저와 함께해 주고 이 서사시에 대한 의미 깊은 에세이를 집필해준 나의 ‘쌍둥이 형제’인 고형렬 시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의 시가 한국 독자들에게 찾아갈 수 있는 문화적 다리를 만들어주신 <도서출판 도훈>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하다.
2020년 8월 1일
마이반펀
저자 소개
마이반펀(Mai Văấ 시인은
1955년 베트남의 닌빈(Ninh Bình) 성의 낌선(Kim Sơ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하이퐁(Hảò에서 살고 있다.
자국에서 16권의 시집을 출간한 그의 시는 영어,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 스웨덴어, 인도네시아어, 흰두어, 벵갈어, 텔루구어(인도) 등 33개국 언어로 소개되었으며, 여러 나라에서 19권의 시집이 번역 ․출간되었다.
베트남문학상(2010)을 비롯하여 스웨덴왕국 시카다문학상(2017) 세르비아공화국 왕실예술과학한림원상(2019) 몬테네그로공화국 문학상(2020년) 등 여러 국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한,아세안시인문학축전(Korea-ASEAN Literature Festival) 2019년 서울국제작가축제(Seoul International Writers에 참가했다.
차례
목차
제1장 : 관점 _điểì
제2장 : 진홍색 _Thẫỏ
제3장 : 무대 _Sân khấ
제4장 : 교차로 _Lốẽ
제5장 : 도살자 _đồể
제6장 : 대화 _đốạ
제7장 : 모델 _Môì
제8장 : 꿈 _Giấơ
제9장 : 속편(續篇) _Kếố
에세이 : 장수말벌과 빗방울에 대한 감상(鑑賞)
_CẢẬN VỀÒÒÀẠƯ
고형렬 _Ko Hyung-ryul
한국 독자들에게